오는 18일…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서 공연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김성녀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세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소리꾼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태평양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하고,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모두 겸비한 국수호디딤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보전‘중 ‘제비노정기’를 새롭게 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당놀이 흥보전과 심청전’ 공연 주제에 맞게 김성녀가 ‘심청전‘의 뺑파(뺑덕어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등 시즌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마당놀이 공연은 원형무대 특징을 충분히 살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추고 놀이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등 배우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동선을 연출했다. 또한 관객 참여를 통해 마당놀이만의 풍자와 해학적 요소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민락콘서트는 2017년 4월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29회 공연, 12,589명이 관람하였다.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번 9월 공연은 신신제약(주)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공연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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