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를 만나다
[인터뷰]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를 만나다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3.2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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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균형발전 위한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이정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조호익 천안본부장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데이충남에서는 4·15총선을 맞아 천안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더불어민주당에서부터 미래통합당 까지 각 정당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해 알아보고 천안의 청사진에 대해 조명해 본다. - 편집자 주 -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저는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천안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 이후 저를 키워준 천안에 제가 가진 것을 나누고 싶어 제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왔습니다.
천안시 고문변호사, 천안법원에서 국선변호인, 천안 동남경찰서 민원상담변호사 등 천안시민 분들의 법률적 어려움을 풀어드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당시 충남 유일의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양승조 18대 국회의원께서 저를 천안갑 청년위원장으로 발탁해 주셔서 민주당에 입당한 것이 저의 정치 입문 계기입니다.
이후 천안에서 변호사 생활과 정당 활동을 함께 하며 양승조 의원의 19대·20대 총선 승리와 도지사 선거, 그리고 윤일규 후보의 2018 재보궐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민주당과 천안 지역의 민주주의 발전에 나름의 일조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천안병 청년위원장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천안시민이 역동적으로 만들어내는 천안 발전을 눈으로 보며 다가오는 22대 총선에는 저도 후보자로 직접 출마해보고싶다는 계획을 마음으로만 품고 있다가 이번에 윤일규 의원님이 불출마 선언을 하게된 것을 계기로 주위의 많은 당원 동지들의 응원 속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시오. 
7대 핵심공약 실현을 통해 행복한 천안의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수도권 규제완화를 철폐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에 과도하게 밀집된 산업체의 천안 이전을 촉진하여 천안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2000년대 후반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시행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인해 충남의 수도권 기업 유치가 크게 줄었습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입법과 지방이전기업 인센티브 등 천안과 충남을 위한 기업 유인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천안시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을 핵심기관으로 풍세 일원 제6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하여 국가 교통의 요충지인 천안을 미래 자동차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자동차는 광범위한 연관 산업을 가지고 있는 종합산업이며, 첨단기술의 개발과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산업입니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경제적 불안요인이 상존하기 때문에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 연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을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하여 미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천안 외곽순환도로를 조기 완성 하겠습니다. 천안 신방-목천 구간 신설과 목천-삼룡 구간 확장 등 도로망 구축을 조기에 완성하여 사통팔달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도로·교통분야는 도시의 지속성장을 뒷받침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현재 남부대로를 중심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남부대로는 상습적인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큰 천안으로 발전과 상습정체구간 해소 및 천안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외곽순환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해야 합니다.

  넷째, 수도권전철을 독립기념관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천안역부터 청수역, 독립기념관역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망을 구축하여 독립기념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천안 남부권 도로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국가의 성지입니다.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으로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도권 전철을 연장하면 천안은 이른바 ‘전철시대’ 가 완성되어집니다. 도심도 전철을 따라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는 천안의 균형발전과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다섯째. 남부종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현 신부동 버스터미널 일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성장도시 천안의 인구 100만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현재 천안버스터미널은 이미 이용량이 포화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늘어나는 천안 인구를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고,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여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천안에 남부종합터미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천안 외곽순환도로가 조기에 완성되면 남부대로와의 사이에 도심개발을 촉발 시킬 것이고, 이는 천안 남부의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남부권의 터미널 신설 수요는 더 커질 것입니다. 남부종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하여 오랜 기간 한쪽으로 치우쳐 온 불균형을 해소하고 천안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여섯째,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저녁이나 방학 때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 도입을 확대하겠습니다. 돌봄의 공공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입니다. 보육이나 돌봄이 가족의 몫으로 맡겨지면서 생기는 불행과 경제적 어려움, 경제 활력 상실,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 등 여러 문제들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다함께돌봄센터’를 대폭 확대  하여 천안 지역의 부모들이 돌봄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안형 커뮤니티케어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방문의료·돌봄패키지·이동지원 등 통합돌봄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윤일규 국회의원님의 노력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선도사업 8곳 중 천안시가 선정되어 현재 노인 분야에서 관련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기존의 중앙 중심의 사업과 달리, 지자체가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선진형 서비스로, 경로당별 한의사 주치의제 시행·경로당 순회 복약지도·경증치매노인 인지
   개선 등 천안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  천안시민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천안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입니다. 꽃이 꽃밭이 되려면 나비와 꿀벌의 역할이 필요하듯, 천안에는 그 잠재력을 꽃 피울 전문성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실력과 젊음을 함께 갖춘 저 이정문이 천안을 꽃 피우는 매개체가 되겠습니다.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준비된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으로 지역 현안들을 꼼꼼하고 강단 있게 추진하여 값진 성과로보답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질책은 언제든 겸허히 듣고 개선하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는 것처럼, 기본을 잃은 정치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바른 정치 △천안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것. 이것이 제가 정치를 시작하며 천안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행복한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국민변호인’이 되겠습니다.
저 이정문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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