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를 만나다
[인터뷰]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를 만나다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0.04.02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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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과 대한민국을 바꾸는 충청 일꾼이 되겠습니다”

투데이충남은 4·15총선을 맞아 충남을 기반으로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정치인” 이명수 미래통합당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를 만나 아산의 미래 청사진과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공약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 21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가뜩이나 경제불황으로 힘들어하던 국민들에게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제가 다시 출마를 한 계기는 문재인정부의 국정 운영과 흐름을 절대로 좌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 대다수가 문재인정부 3년 동안 너무 힘들다고 한다.
  경제·외교·안보·교육·정치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 진 것이 없다고 한다. 이 국정의 흐름이 계속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하고 경제성장전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국정방향을 설정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충청의 큰 일꾼이 되겠다.
  우리 아산만 보더라도 여러 가지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상당한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 바라는 일이 제대로 잘 되지 않았다. 저 자신의 잘못도 있지만, 시정과 협조가 너무 미흡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를 확보해오면 아산시에서는 시작조차 하지 않은 적도 있다.
  저 나름대로 아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충무교 확장공사, 아산 재활병원 건립 등 아산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는 우리 아산이 새로운 비전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4차산업에 걸 맞는 새로운 거점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NGO 등 시민단체에서 공약 성과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제 새롭게 내세우는 공약들은 대한민국을 바꾸고 살리는 공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선 아산의 미래발전을 위해 아산을 4차산업혁명 관련 거점도시로 육성하여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만들 계획이다. 예로 들면 AI, VR, AR 그리고 여러 가지 빅데이터 관련된 센터를 설립하여 청년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외에도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아산 서부권(인주~신창~선장~도고~송악) 외곽순환도로 건설, 풍기전철역 조기 신설,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사업 조기 완공, 온양행궁 복원, 온양 원도심·중심상권 활성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 지난 의정활동의 소회를 밝힌다면?
  18대 국회를 입성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국민과 아산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해왔고, 국회 저출산고령화특위 위원장·정치발전특위 위원장·청년미래특위 위원장 그리고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각 분야에서도 국민들에게 조금 더 혜택을 줄 방법이 없는지 항상 고민하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도 가장 생각나는 일은 19대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희귀질환관리법」이 통과한 것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적절한 치료방법과 치료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경제적·정신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연구와 투자가 다른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이렇다보니 그들을 위한 지원책이 매우 미흡하여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법안을 발의했다. 2012년 발의한 이 법은 오랜 시간 논의와 협의 끝에 2016년이 되어 겨우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금도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의료지원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한다.
  처음 국회의원이 된 이후부터 꾸준하게 일만 해온 덕분인지, 9번의 국정감사 우수의원과 9번의 입법활동 우수의원상을 수상해왔다. 이 상들은 국민께서 일을 더 잘하라고 주시는 걸로 알고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밝혀내고 해결해왔는데, 항상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해야 할 일도 많다. 국민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하더라도 여야대립이나 국회운영방식으로 인해 제대로 논의도 안하고 폐기되는 법안들이 많다.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필요한 법안은 반드시 논의되고 협의하도록 해야 한다. 충청과 아산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그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은 것도 아쉽다.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아산시민과 국민여러분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 한 말씀
  우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아산시민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부가 초기대응만 잘 했어도 이렇게 감염자가 확산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최소한 내수경기만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큰 역병을 겪고 있고 그에 못지 않는 경제난과 사회적인 갈등, 정치적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번 4.15 선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여느 선거보다 이번 선거가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문제와 함께 국정의 흐름 문제이기 때문이다.  나라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다시금 이어지길 원하신다면 국정이 다시 바로잡히도록 국민들이정권심판의 매를 들어야한다. 다른 무엇보다 자유시장경제가 중시되고 경제성장정책이 국가의 주요한 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제 말꾼과 정치꾼이
 필요하지 않다. 국회를 바꿔야 하지만, 국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국회 제1당이 바뀌어야 한다.
국회의원의 힘은 청와대가 아닌 국민들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산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제가 당선된다면 여러 가지 많은 문제와 갈등을 넘어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이 봄이 지향하는
 새로운 희망과 꿈을 다시금 여러분과 함께 키워가고 싶다.

◈ 약 력
- 현) 국회의원(18·19·20대)
 -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전) 국회 청년미래특위 위원장
 - 전)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위원장
 - 전)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
 - 전)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
 - 전) 나사렛대·건양대 부총장
 - 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금산군수


※ 학력
 - 신창초·온양중·대전고 졸업
 -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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