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은 4·15총선을 맞아 충남을 기반으로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정치인”김종민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를 만나 아산의 미래 청사진과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공약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 21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대한민국 정치개혁, 그리고 지역의 미래발전이 제가 재선에 도전하게 된 가장 근본적인 동기입니다 지난 4년 동안 논산·계룡·금산을 대표해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하루도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국회에서는 ‘3선 의원 같은 초선’으로 불리며 선거제도개혁과 검찰개혁에 앞장섰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세 번 선정되고 국회의장 공로패를 받으며 부지런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우리 지역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고 오래된 숙원사업들을 해결해 냈습니다. 시작한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합니다.
◈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21대 총선의 공약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행복한 논산·계룡·금산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논산은 농업을 기반으로 국방산업과 관광산업의 양대 기둥산업을 세워야 합니다. 지난 4년 동안의 노력으로 논산이 국방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을 유치하려 합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논산 경제가 확실하게 늘어날 것입니다.
그 리고 탑정호 종합관광개발을 중심으로 논산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논산 15개 읍면동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벨트로 연결해 찾아오는 논산을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논산 경제의 뿌리는 농업입니다. 금강 물을 탐정호로 연결해 농업용수를 해결하고 정수시설도 보강하겠습니다. 축산악취와 소음피해도 줄여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금산에는 반드시 인삼약초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인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한국 인삼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립휴양림을 유치함으로써 건강과 치유 중심의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년 묵은 과제인 금산-논산 간 68호선 도로 확포장도 확실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계룡은 명품도시에 걸맞은 공공기관과 복지문화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여기에 방위산업진흥원, 전업교육원 등 국방·안보 관련 연구시설과 각종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국방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케아 연내 조기착공 및 하대실지구 개발을 통해 경제규모 확대에도 힘쓰겠습니다.
◈ 지난 의정활동의 소회를 밝힌다면?
20대 국회에서 정치개혁특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 초선의원 답지 않은 중책들을 맡았습니다. 특히 선거제도개혁과 국회개혁에 많은 힘을 쏟으면서 많은 분들이 ‘정치개혁’ 하면 김종민을 떠올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되새겨보면 소모적인 정쟁이 아닌 민생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해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정치권 모두가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21대 국회에서는 여야가 함께 국민의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정치를 펼쳐나가겠습니다. 싸우지 않는 협력정치를 만드는 정치개혁,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민생개혁, 평화안보에는 여야가 한목소리는 내는 국민통합 안보, 국민이 믿고 밀어주는 농업이 의정활동의 목표입니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 한 말씀
지금까지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발전의 기초공사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시작한 일들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맡겨 주십시오. 달리는 말은 기수를 바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종민은 미래가 있고 경험이 있습니다. 대통령, 도지사, 시장군수, 시군의원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 약 력
△ 현) 제20대 국회의원 △ 현)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 및 국회
△ 혁신 특별위원회 위원 △ 전) 국회 정치개혁특위 간사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전)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 전) 청와대 대변인
△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 전) 내일신문/시사저널 기자
※ 학력
△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