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미치는 영향 실증시험 결과 발표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시는 유용미생물이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체 실증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유용미생물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EM균, 유산균, 고초균과 석문농협에서 보급하고 있는 GCM을 대상으로 센터 내 자체 실증포장에서 가지작목으로 주 3회 희석 관주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시험한 결과로 유용미생물별로 차이는 있지만 무처리 포장에 비해 초장, 무게, 착과수 등에서 30%이상 증수 효과를 보였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생육촉진과 함께 토양개량과 병충해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해물 분해로 인한 탈취효과가 뛰어나 시설채소, 과수, 축산농가로부터 호응도가 높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주 과학영농팀장은 “유용미생물은 농업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유익해 친환경농법을 선호하는 농가들로부터 꾸준히 애용되고 있다”면서 “유용미생물 활용 실증시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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