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청양/전선미 기자] 청양 운곡초등학교는 지난 4일 2교시에 유치원 및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극단을 초청하여 학생 흡연 예방을 위한 탈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의 글로리아 인형극회가 방문하여 행복 마을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술과 담배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혹시 주변 사람이 나에게 술과 담배를 권해도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을 해보고, 흡연과 음주를 하는 가족들이 있는 학생들은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재미있는 탈인형극 공연이 끝난 후 누구보다 대답을 씩씩하게 외쳤던 1학년 한 학생은 “술과 담배는 우리 몸을 아프게 한다. 앞으로도 우리 가족들 모두 술과 담배를 멀리해서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희망찬 소감을 들려줬다.

이번 탈인형극 공연을 통해 운곡 어린이들이 흡연과 음주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예방 방법을 올바르게 숙지해 몸도 마음도 튼튼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전선미tjsaldi386@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