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우수
[투데이충남 천안/이은진기자] 미죽초등학교가 지난 5일 (사)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이 주관하는 2020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우수학교로 선정돼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에서는 1998년부터 외국인문화교류자원활동가, 한국어통역자원활동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용의 정신을 함양하고 문화 다양성 인식을 심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이뤄진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에서 제공하는 각 나라별 영상과 활동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에 참여한 6학년 전교회장 강○○ 학생은 “영상에서 외국인 선생님의 외국어 설명이 너무 낯설어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한국인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으로 각 나라에 대해 새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직접 가보지 못한 낯선 나라였지만 다양한 영상을 통해 마치 세계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수 교장은 “미죽초는 지난 5년간 다문화 정책학교를 운영하면서 다문화 이해교육, 세계시민교육, 국제교육학생동아리를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죽초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국제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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