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초등학교(교장 이종설)는 지난 21일 오전 학생문화 체육관에서 ‘제106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들의 참석을 최소화해 운영위원장, 학부모위원장, 졸업생들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철저한 방역이 이뤄졌다.

본교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님들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해 운영했으며, 졸업식이 끝나고 뒤편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서 학교에서의 마지막을 선생님, 친구들과 사진으로 남기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전교학생회장은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을 보며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코로나로 인해 선배 졸업생과는 다르게, 원격수업으로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낸 학생들에게 담임 선생님들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남현 기자knh386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