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강정의 당진 석문개발위원장 당선
[기획] 강정의 당진 석문개발위원장 당선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3.0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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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루고자 하는 공익단체로서의 석문면개발위원회 모습은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화합하는 개발위원회 그리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익법인으로서의 개발위원회”를 만들어 가는 것 입니다.  회원 다수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고 회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개발위원회 활동에 반영되어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들 상호간에 활발한 교류와 공감으로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늘 공간을 열어 놓겠습니다.

◆  경력  ◆

△ 장고항2리 이장)
△ 당진시 수산조정위원회 위원
△ 당진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 장고항실치축제위원회 위원장
△ 장고항2리 이장(현)

투데이충남이 지난 2일 석문면 개발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당선된 강정의 위원장을 만났다. 강정의 당선인은 “40여 년 전 장고항 2리에 정착 어업과 상업에 종사하면서 최근 10여 년 동안 이장과 개발위원회의 경험을 살려 석문지역 경제발전과 면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개발위원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 당선소감?
그동안 개발위원회가 여러문제로 내홍이 깊어져서 위원들끼리도 와해된 것 같다. 어려운때에 위원장의 소임을 맞다보니 마음도 무겁고 몸도 무겁다 하루빨리 하나로 만들고 싶다.

◈ 석문산단에 큰공장들이 많이 들어오고 공사를 하고있지만 지역업체의 물건 및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외지에서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심각한 문제다. 지역업체를 쓴다고 약속은 하지만 실제 가보면 지역 업체는 거의 없었다. 예를들면 쓰레기소각장 대성에코에너지센터도 지역업체 및 지역물건을 많이 쓴다고 했지만 가보니 거의 지역업체는 없었다. 

◈ 케이블카 사업이 전위원장 주도로 진행됐고, 전위원장이 개발위원장 겸 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이었다 그래서 개발위와 추진위는 다른 단체다 라는 말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처음부터 개발위에서 추진했고, 임시총회를 통해서 전위원장을 추대를 했다. 그런 모든 것들이 개발위 안에서 이루어졌는데 지금에 와서 별개의 문제다 하면... 이 문제는 임원진 및 이사회가 꾸려지면 그곳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다.

◈ 석문산단에 불산공장이 들어오는데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석문산단 입주하고 있는 기업은 친환경기업은 거의 없다. 현재는 LNG기지, 불산공장, 폐기물소각장 등...  들어오고 있다는 것은 결국 석문 면민들에게는 해로운 것이다. 당진시와 보조를 맞춰서 석문면민들과 끝까지 반대를 할 것이다.

◈ 석문에 장고항어촌계, 교로리어촌계, 난지도어촌계와는 그동안 교류가 많이 없었는데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
어촌계도 당연직으로 개발위에 참여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개발위·어촌계 모두 석문면민의 위임을 받아서 하는 단체다. 소홀함 없이 살펴보겠다.

◈ 목표는?
나는 개발위원회가 창립 될 때부터 개발위원을 했다. 처음에는 위원들이 돈을 내가며 활동을 했다. 현재는 화력발전 발전기금 등...큰 금액이 유입되면서 개발위의 규모가 커졌다. 단체는 커졌는데 석문 면민들한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또 개발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위원 몇명 이외에는 모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개발위 자체를 불신하는 면민도 있다. 나는 앞으로 
1년에 몇 번이고 면민들에게 알리고 항상 열려있고 소통하는 개발위가 되도록 하겠다.

◆  공약사항 ◆

1. 조직정비와 제도혁신을 통한 공익단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높이겠다.
2. 회계처리의투명성 제고를위한외부감사제도를 도입하겠다.
3. 전문가로 구성한 특별정책자문단 운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
4. 도비도·왜목·난지도·장고항 등 관광지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
5. 당진화력-신송산변전소 간 송전선로 지중화계획을 연내에 이루도록 하겠다.
6. 불산공장 등 환경저해시설의 산단 입주 저지활동과 후속대첵을 수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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