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학교 만들기
[투데이충남 홍성/김경호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한 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 봉사활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며 수고해 주신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2021학년도 녹색어머니회 활성화 방안과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수 교육장은 “모든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녹색어머니들의 땀방울과 마음이 모여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고, 항상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늘 힘써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홍남초 김미영 녹색어머니 회장은 “아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고, 학교폭력예방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작년엔 코로나로 인해 회원도 감소하고 봉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많은 어머님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시는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협의회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 편,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앞 교통시설 및 교통상황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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