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68억 투입 도시환경정화 총력
[예산]군, 1068억 투입 도시환경정화 총력
  • 강이나 기자
  • 승인 2021.04.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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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식 하수관로 정비, 오수관로 111km 신설 등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물을 뿌리는 등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투데이충남

[투데이충남/강이나 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10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수관로 111km를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예산읍 전역 및 대술면 시산리, 대흥면 손지리 일원에 오수관로 111km를 신설하는 사 업으로 1068억 7200만 원(국비 718억 5500만, 군비 350억 1700만)을 투입해 분류식 하수관로를 6051개소를 설치하는 작업으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구간인 예산읍 발연리, 석양리, 관작리, 창소리, 신례원리 , 간양리, 궁평리에 오수관로 49.5km, 배수 설비 1659개소 신설하고, 총 사업비 471억 8000만(국비 306억 2400만, 지방비 165억 5600만) 이 소요되며 공사 기간은 2020년 11월 25일 부터 2022년 8월 24일까지 총 30개월로 예정되어 있다.

2단계 사업구간인 예산읍 예산리, 향천리, 대회리, 주교리, 산성리에 오수관로 47.5km, 배수설비 3741개소를 신설하고, 총 사업비는 451억 1100만(국고 310억 2400만, 지방비 140억 8700만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2020년 7월 14일 부터 2023년 1월 13일까지 총 30개월로 예정돼 있다.

3단계 구간은 오수관로 14.0km, 배수설비 651개소에 설치, 총 사업비 145억 8100만이 투입되며, 실시설계 95% 진행중으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다. 군은 본 사업의 1단계 사업구간은 발연리, 석양리, 관작리, 창소리, 신례원리, 간양리, 궁평리는 2022년 8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단계 구간인 예산리, 향천리, 대회리, 주교리, 산성리는 2022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방법은 예산읍 전역 도로변에 직경 200mm 오수관로를 매설하고 1~2개월의 자연 다짐 후, 150mm의 연결 관을 다시 설치하여 궁평리 예산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같은 장소에서 1~2회씩 터파기하는 공정 으로 진행돼 많은 기간이 소요된다.

다만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각 가정의 개인정화조가 폐쇄되어 정화조 청소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도심지내 파 리, 모기, 악취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하천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군은 도로 통행 및 공사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에 양해를 구하고자 각 세대에 협조 서한문을 보낸 바 있으며, 도로 파헤친 부분에 곧바로 안전을 위해 덧씌우기와 임시포장을 하는 등으로 운전자를 비롯한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23일 상하수도 공사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의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단일사업으로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인 만큼 예산 군민들께 도로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 짓고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사중 불편사항은 수도과 하수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방 상하수도 현대화 사업, 도시가스 공급사업 및 예산로 가로환경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군민 편의 및 도시환경 정화, 도시경관 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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