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억 2000만 원 투입 정비
[투데이충남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은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말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 신청을 받았다.
지난 1~2월 현지조사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80동의 빈집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연말까지 철거한다.
대상자는 평가표에 의거해 도로, 학교, 관광지 주변, 빈집노후도 등을 감안해 총점이 높은 가구 순으로 선정했다.
군은 1~50순위를 대상으로 다음 달 초부터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며, 51~80순위는 내달 추경예산 편성 후 6월 말 경 철거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빈집정리를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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