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 점검
[세종]교육청,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 점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4.1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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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축구·야구 13개소 클럽 대상
학생선수 코로나 감염 및 인권보호 예방
13일, 합동점검반이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을 점검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세종교육청
13일, 합동점검반이 학교 밖 사설 스포츠 클럽을 점검하고, 학생선수들에게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세종교육청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 밖 사설 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선수들의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 세종시청, 세종시축구협회, 세종시야구협회 관계자 총 8명이 합동점검반으로 편성되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세종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축구 7개소, 야구 6개소 총 13개소 클럽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 시 △훈련장 및 훈련 용품의 방역 및 소독 여부 △훈련시설 내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여부 △대인 간 접촉 훈련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훈련장 외부인 출입 제한 여부 △발열체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학생선수 인권 강화를 위해 △스포츠 학교폭력 집중신고기간 홍보 △연 1회 이상 학생선수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학생선수 적정 운동시간 안내 △정규수업 이수 및 최저학력제 보장 △혹서기, 혹한기 훈련 시간 최소화 등이 안내된다.

특히 클럽지도자의 인권 감수성 신장을 위해 △경기단체 협업체계 구축 △학생선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 △바람직한 지도철학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실시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밖 학생선수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만끽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 환경을 마련하여 클럽이 나와 타인 그리고 공동체를 배울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학교 밖 학생선수들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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