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홍성/김경호기자] 홍성소방서는 고층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안전하게 탈출하기 위한 완강기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강기란 3층에서 10층까지 설치되어 있는 피난기구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으며 교대하여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으로는 △함에서 완강기를 꺼낸 후 지지대에 후크를 이용하여 완강기를 걸고 잠근다 △아래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으면 릴을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벨트를 겨드랑이 아래에 착용하고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꽉 당겨 조인다 △건물 밖으로 나와 벽을 짚으며 내려오는 순서이다.

신준현 예방교육팀장은 “평소 완강기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숙지해 위급상황에 안전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kgh6213@paran.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