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만리포고 특성화고 전환 ‘적극 지원’
[태안]군, 만리포고 특성화고 전환 ‘적극 지원’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1.04.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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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시 학과, 대응투자 예산 등 다양한 지원 적극 검토
만리포 고등학교 모습. 태안군
만리포 고등학교 모습. 태안군

 [투데이충남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은 만리포 고등학교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하는데 앞장 서기로 했다.

 만리포 고등학교는 최근 5년 간 신입생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태안군 내 중학교 졸업생들은 타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난해 55명, 올해 42명이 진학했다.

 군은 오는 19일 태안교육지원청에서 태안군, 교육지원청,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교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도 교육청 주관으로 열릴 만리포고 발전방안 정책연구용역 제안 요청서 협의회에서 특성화고 전환에 따른 학과, 대응투자 예산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한 특성화고로 신설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만리포 고등학교가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되면, 지역 중학생과 타 지역 학생까지 유입돼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인구증가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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