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한국건선脅-크론가족사랑회, 해양치유산업 육성 협약
[태안]-한국건선脅-크론가족사랑회, 해양치유산업 육성 협약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1.04.15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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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서 ‘해양치유산업 발전 업무협약식’ 열려
피부질환, 염증성장질환 및 면역계질환 개선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노력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태안군 해양치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태안군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태안군 해양치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태안군

 [투데이충남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한국건선협회’, ‘크론가족사랑회’와 손잡고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치유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김성기 한국건선협회 회장, 문현준 크론가족사랑회 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르면, 태안군-한국건선협회는 해양치유센터 내에 피부질환,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 협력적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계를 구축, 해양치유센터 건선 및 피부질환, 면역력 증진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태안군-크론가족사랑회는 해양치유센터 내에 염증성 장질환(IBD) 및 면역계질환 증상 개선 프로그램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협약이 태안의 해양치유산업의 발전과 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해양치유프로그램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산업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국비포함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연면적 8,740㎡)로 조성될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1층에는 해수를 이용한 명상 휴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플로팅플’, ‘마인드풀’, ‘언더워터풀’, 분압기로 해수마사지를 할 수 있는 ‘어퓨전샤워’, 냉온수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인 ‘크나이프’, 물 속에서 운동하며 건강증진 및 재활이 가능한 수중헬스 시설인 ‘아쿠아짐’, 피트를 활용한 ‘피트배씽 및 피트 트리트먼트’, 해염 마사지 시설인 ‘솔트인 헤일’, 다양한 허브 및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인 ‘페이셜 앤 스칼프’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장기치유시설(원룸형, 전통실, 가족실)및 자원관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 그리고 약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태안의 주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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