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없이 가지고 싶은 문화의 힘으로 지구촌 휩쓴 한류 세계를 평정하는 문화경쟁력
[기획] 한없이 가지고 싶은 문화의 힘으로 지구촌 휩쓴 한류 세계를 평정하는 문화경쟁력
  • 석용현 기자
  • 승인 2021.04.1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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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백범 김구, ‘백범일지’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편 中에서.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는 문화의 힘이 빛을 발휘하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염원하셨다. “富力(부력)은 우리생활을 풍족히 할만하고, 强力(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다. 이렇듯 문화가 지니는 힘과 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이에 우리 민족은 부응을 잘하면서 문화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왔고, 최근에는 무서운 K-韓流(한류)문화가 그 힘을 발휘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K-韓流(한류)문화가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파급시키고 있는 현실을 대할 때마다 본 주필은 백범 김구 선생님의 선견지명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가요, 등은 중국을 넘어 그 영역이 동남아시아와 베트남 그리고 일본 열도를 힘차게 평정했다. 이와 함께 韓流(한류)스타가 탄생되었고 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큰 역할을 하면서 문화의 힘, BTS방탄소년단의 음악공연의 힘, 영화 기생충, 미나리 등 K- 문화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힘의 원천이 되는 새로운 한류문화상품, 즉 한복, 김치 등 다양한 분야의 K-문화콘텐츠가 더 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K-문화의 새로운 물결은 코로나 이후 한류문화의 물결이 세계를 평정하고 이끌어 가는 세계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성공사례다. 특히 문화는 민족간, 국가간의 상호교류가 필요하며 그 의미는 현대를 살아가는 세계인에게 더욱더 중요한 것이 되고 있다.  이제 특별한 몇 명의 韓流(한류)스타가 韓流(한류)를 표현하는 문화가 아닌,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국가간의 문화교류가 담긴 韓流(한류)문화를 창의적으로 만들어 가야 할 때다.

예전의 ‘대장금’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우리 의학의 뿌리와 음식문화에 대하여 중국인들을 공감시켰고, 사랑의 진실을 드라마화한 ‘겨울연가’를 보고 일본인들이 열광케 했던 것이 바로 높은 한국의 문화의 힘이다. 왜곡되지 않은 문화이며 진실한 문화콘텐츠로서 한국문화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였다.   최근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국의 콘텐츠들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시점에서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 한국 문화콘텐츠의 위상은 이미 BTS,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윤여정의 미나리 등으로 대표되는 한류열풍으로 증명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세계 어느 나라와도 당당히 문화를 논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평정할 날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이탈리아 시사주간지 '파노라마'(Panorama)가 3월 31일 발행된 최신 호에 3개 면 분량으로 지구촌을 휩쓰는 한류(韓流) 현상을 다각도로 조명한 특집 기사, ‘한국은 어떻게 일본을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소프트파워 강국이 됐나’를 실었다.

이 매체는 한국을 “자동차, 첨단기술, 문화, 라이프 스타일, 깨끗한 외모, 패션브랜드를 세계에 수출하는 나라”라고 소개하고, 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원인을 진단하였다.

무엇보다 한국이 “일본 신화를 지워버렸다”고 평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때 서양을 덮친 일본 열풍이 뒤로 밀려나고 한국의 파도, 즉 한류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의미를 부각시켜 문화한국의 힘이 빛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매체는 기사에서 먼저 한국의 대중문화가 이러한 한류를 이끌고 있으며 그 최전선에 방탄소년단(BTS)이 있다고 소개하며, BTS가 영어에 기대지 않고 한국어 노래로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는 점을 부각한 뒤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둘째로 미국 아카데미영화제를 비롯해 많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영화와 함께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와 애플TV플러스가 경쟁적으로 한국 콘텐츠 산업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끝으로 한국 아이돌 스타 등의 인기와 맞물려 전 세계에서 주문이 폭주하는 패션 브랜드, 국제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김치 등도 한류의 대표 상품으로 소개했다. 매체는 “한때 한국이 서양을 모방했다면 지금은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은 단순히 ‘강남스타일’ 리듬으로만 유명해진 나라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맺었다. 정리하면 K-문화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관광자원들이 세계문화의 새로운 씨알로 싹을 틔우고 빛을 발휘하는 현상은 백범 김구선생이 소망하던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고로 이제 K-문화는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국가의 힘이 되고 있다. 굴뚝 없는 산업, 즉 문화관광산업은 새로운 한국의 성장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주는 미래한국의 비전으로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듯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신성장산업이다. 

이제 한없이 가지고 싶은 문화의 힘으로 지구촌을 휩쓴 한류문화콘텐츠, 세계를 평정하는 문화경쟁력을 구현하는 문화관광 한국의 국가문화산업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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