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청 내 대강당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당진지역 교육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재정의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의 참여 보장,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1년 충남교육 예산 현황, 주민참여예산제, 당진교육지원청 중점 사업,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산편성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는 학생·학부모 참여 예산제는 교육 현장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올해 교육청의 예산 규모와 주요 사업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김용재 교육장은 “예산은 숫자로 표현한 정책이다.”고 하며, 충남 교육정책에 반영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라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소중한 의견을 예산편성에 반영해 내실 있는 당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영민 기자puruns@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