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아산/강이나 기자]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일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온양3동 행복키움 공동방문 연계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양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아산시청 사례관리담당자, 아산시 보건소,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련기관 담당자 7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자 3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단독가구인 김○씨는 부정맥, 뇌경색 등으로 인한 건강 문제에 따른 돌봄 지원 문제, 성○씨는 지속적인 주거 위기 및 결식 문제, 양○씨의 알츠하이머로 인한 안전 및 보호 관리(생계지원)에 관한 문제를 다뤘다.
회의 결과 김○씨와 양○씨는 요양등급 및 장애등급 판정을 도와 돌봄서비스 연계가 가능하도록, 성○씨는 물품 후원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았다.
이재성 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자 공동방문 연계사례회의를 열고 있다”며 “실현 가능한 지원 방향을 논의해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양3동 공동방문 연계 사례 회의는 기관 및 지역에서 발굴한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문제 영역에 따른 욕구를 분석하고 각 기관에서 제공 및 개입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계획과 문제해결 대안을 토의하는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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