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하늘그린멜론 첫 출하
[천안] 하늘그린멜론 첫 출하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1.05.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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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영 씨 비닐하우스서…평균보다 20여일 빨라
천안시 특화작목 ‘하늘그린 멜론’ 첫 수확 및 판매 모습. 천안시
천안시 특화작목 ‘하늘그린 멜론’ 첫 수확 및 판매 모습. 천안시

 [투데이충남 천안/장기승 기자] 천안시 대표 특화작목인 ‘하늘그린 멜론’이 지난 6일 수신면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70)씨 비닐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

 이 씨는 지난 2월 초순 아주심기한 후 가온(加溫)재배를 통한 멜론을 식재해 평균 재배보다 약 20여 일 빠르게 출하했다.

 이 씨는 비닐하우스 50개동(3.3ha)에서 심는 시기를 3차례로 나눠 5월 초부터 7월 말까지 멜론을 수확하는 재배경력 19년차 베테랑 농업인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될 만큼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2020년부터 천안농기센터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한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를 이용해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인 멜론이 출하되도록 고품질 멜론 수확에 히을 쏟고 있다.

 ‘하늘그린 천안멜론’상표로 유통되는 수신멜론은 당도측정 등의 선별과정을 거친 과육이 부드럽고 무늬가 없는 홈런스타 품종이다.

 내달 말까지 한 달 동안 본격 출하가 시작되며, 올해 재배규모는 113농가 65ha에서 1600여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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