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대한전문건설協, 지역건설 활성화 ‘협력’
[천안]시-대한전문건설協, 지역건설 활성화 ‘협력’
  • 이은진 기자
  • 승인 2021.05.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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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개최

 [투데이충남 천안/이은진 기자] 천안시는 7일 오후 시청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극복과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 후원금 3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회의에는 박상돈 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박종회 회장, 천안시협의회 김선호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부문의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회 회장은 “올해부터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에 따라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로, 지역의 영세 전문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억원 미만 공사 발주 시 종전대로 전문건설업체로 발주해 줄 것과 주 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각종 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박상돈 시장은 “건설산업은 지역의 생산과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지역의 인프라 시설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건설산업의 위축은 일자리 소멸과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 건설업체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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