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동남구치매안심센터, 비대면 교재 개발 및 보급
[천안] 동남구치매안심센터, 비대면 교재 개발 및 보급
  • 석지후 기자
  • 승인 2021.05.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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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및 우울 수준에 긍정적 영향 기대

 [투데이충남 천안/석지후 기자] 천안시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학습이 가능한 ‘비대면 인지활동 치매 교재’를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

 도농복합도시인 천안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치매어르신 비대면 학습교재 ‘똑! 똑! 똑! 두뇌 열기’는 사용자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그동안 치매어르신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등을 분석·활용한 자료를 토대로 학습지 구성부터 디자인 편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

 교재에는 인지강화 지원을 비롯해 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구성능력, 문제해결 향상을 목표로 총 80페이지 분량의 단어 맞추기, 연상·색칠하기 등이 담겼다.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어르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학습교재는 어르신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지적활동을 도와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서북구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면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교재 ‘헤아림’도 살펴볼 수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꼭 알아야할 최신정보 및 돌봄 지침, 치매환자 가족의 경험이 포함된 교육 교재인 ‘헤아림’은 복지부가 2015년 발간 후 주기적으로 개정·출판해 지원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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