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즐거운 직장생활
[대전] 대덕구, 즐거운 직장생활
  • 강이나 기자
  • 승인 2021.06.1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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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및 모퉁이 작은음악회 등 운영
바람직한 조직문화개선 시책 지속적 발굴
‘바람직한 조직문화개선 시책’으로 즐거운 직장생활 / 대덕구청
‘바람직한 조직문화개선 시책’으로 즐거운 직장생활 / 대덕구청

[투데이충남 대전/강이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지난 5월 발표한 ‘바람직한 조직문화개선 방안’은 그 자체로 경직된 공조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그 중 전 직원 공모로 시작된 ‘조직문화개선 캐치프레이즈 ’대덕e 더 즐겁게 일하는 법 10가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캐치프레이즈에는 정시퇴근, 자유로운 연가 사용 등 잘못된 관행의 개선에 관한 사항뿐만 아니라 직원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담은 마음 따뜻한 문구 등이 어우러졌다. 이는 인식 변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내부 행정망을 이용해 비공개로 쉽게 신청하고 고충을 나눌 수 있는 ‘e로움 상담방’을 만들고, 온라인을 활용한 24시간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찾아와 개인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분석하고 고민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안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매월 운영(이달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보건소 직원 대상)하고 이달부터 매월 1회 청사 내·외에서 ‘모퉁이 작은 음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당초 계획했던 시책들을 순차적으로 시행해나가는 한편 새로운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직급·세대 간 인식 차이를 개선해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한편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각종 시책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함으로써 공조직의 경직성을 탈피,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으로의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민이 행복한 대덕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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