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청, 기초학력 결손 해소·일상회복 토론
[청양]교육청, 기초학력 결손 해소·일상회복 토론
  • 최태숙 기자
  • 승인 2021.07.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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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생, 교사 교육3주체 ‘한 자리’

 [투데이충남 청양/최태숙 기자] 청양교육지원청은 15일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코로나19 시대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초학력 결손 해소와 일상회복을 위한 방안 찾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관내 학부모, 학생, 교사 50여명이 참석해 6개의 급별 소모둠을 구성하고, 모둠별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현안별 대안을 논의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사전에 학교 현장에서 설문을 통해 수합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기초학력 부진의 해소 방안, 학력격차 해결 방안, 심리지원 방안, 일상회복을 위한 제안들을 다양하게 논의하였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각 교육 주체별로 체감하는 현안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여서 의미가 컸다.

 특히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의 위축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논의됐는데, 학생들의 불안한 심리지원을 위한 상담활동 강화,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개발,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토론회를 주관한 청양교육지원청 임동우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농촌 지역인 청양의 학생, 학부모, 학교가 겪고 있는 특수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정착과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학교와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힘줘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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