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열려
[서산]교육지원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열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7.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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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다문화가정학생의 이중언어 재능 조기 발굴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2021 이중언어말하기 서산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 부문 참가자 16명, 중·고등 부분 참가자 1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나의 진로계획’, ‘행복한 한국생활’, ‘서산이 좋아요’ 등의 주제로 한국어와 모국어로 3분씩 발표했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나의 마스크, 나의 백신, 가족!’이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어려운 일상이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 친구와 비다문화 친구가 함께 팀을 이뤄 한국어와 중국어로 함께 발표하는 초등 특별 부문 출전팀도 눈길을 끌었다.

 장우현 교육장은“학생들이 한국어와 모국어를 할 수 있는 재능은 앞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러한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서산교육지원청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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