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형 청년정책 로드맵 추진
[천안]형 청년정책 로드맵 추진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1.07.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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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충남 천안/장기승 기자] 천안시는 올해 안에 청년정책 및 지원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청년일자리, 주거, 교육, 소통참여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천안형 청년정책의 로드맵’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와 사회활동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청년정책TF팀을 신설했다.

청년정책TF팀은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 전 분야에서의 권익증진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 상반기에 천안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9월 3째주 중 청년의 날 신설 및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 11개 대학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전담부서 신설계획을 수립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그 중 천안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천안에서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네트워커 55명이 4개 분과(참여소통, 일자리교육, 문화여가, 주거복지)를 통해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의견을교환하고, 분과별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소통 창구다.

시는 올해 천안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상호작용을 통해 청년들의 제안을 수렴하고, 각 부서의 청년사업 담당자들을 자문가로 지정해 협업체계를 구축해 상시 회의를 개최하고, 청년정책 역량강화 워크숍 및 청년 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중장기적으로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복합공간인 청년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청년센터는 2019년에 개소한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모집·발굴된 취업포기 청년은 40시간 가량의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창업을 연계지원 받게 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략사업에 특화된 전문 지식을 교육해 산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곽원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이 천안에 정주하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천안형 청년정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천안의 미래인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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