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천안/이은진 기자] 천안늘해랑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즐거운 직장생활의 첫걸음 “도전! 신입사원”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아 직장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천안늘해랑학교 전공과 재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총 14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직장체험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사무보조, 세탁 및 청소 보조, 바리스타, 농생명 제품생산, 여가 체육, 직업 소양 교육 등 7가지 직무와 교양프로그램을 좀 더 심도있게 훈련했다.
이력서 접수 및 모의 취업 면접, 합격자 발표 등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학기 중 직업훈련 프로그램보다 심화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업 준비와 산업현장과 유사한 직무환경 및 근무시간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작업 기능은 물론 취업에 대한 의욕 고취와 성공적인 직장인의 삶을 대비할 수 있는 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산업현장과 동일한 근무시간에 맞춰 자율 출퇴근을 하며 출퇴근 기록기에 기록하고 가상의 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어 자신의 근태를 보고하고 점검하며 다양한 실습실에서 현장감 있는 실습을 통해 다소 강도 높지만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캠프를 수료하여 졸업 후 남다른 경쟁력으로 내면화할 수 있는 성장의 틀을 마련했다.
정태수 교장은 수료식에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우리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 없이,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성공적인 취업에 대한 동기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사원으로서 자부심과 자신감을 거뜬히 증명한 것을 거듭 칭찬하며 앞으로의 직업생활의 영위 가능성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