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 안흥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7일, 28일에 생태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안흥초는 2021학년도 역점교육으로 ‘초록프로젝트로 지구를 살려요’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여름 방학프로그램으로 환경작가와의 만남을 독서캠프로 운영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학생들은 권오준 작가가 집필한 ‘숲속의 어느 날’, ‘사계절생태캠프’, ‘날아라, 삑삑이’의 책을 미리 읽었으며, 권오준 작가는 캠프를 통해 책 속에 녹아 있는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생태에 대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이끌어 내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김**학생은 ‘책 속 이야기가 권오준 선생님이 실제로 만났던 동물이야기라는 걸 알고 나니 사진에서 보았던 삑삑이가 더 귀엽게 보였어요.’라고 말하며 동물에 대해 깊어진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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