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초·중등 교사 연수’를 지난 13일 신관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주 지역의 초․중등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 신장 및 미디어 과의존을 예방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연수를 통한 초·중등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교수학습 지도안 활용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디어 사용 시간이 증가해, 여러 미디어 콘텐츠가 학생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위한 지도 방법과 실천 매뉴얼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더불어 뉴스와 미디어에 분별 있게 접근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역량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해원 교육장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미디어 이용의 이면에 잠재해있는 과다한 정보, 불건전한 정보, 자기 노출, 허위정보 확산, 사이버 폭력 등 역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의 바른 선택, 디지털 공간에서의 개인 간 배려와 존중, 올바른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성 확립의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거창한 지식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학교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내면화해 터득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