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이치대첩기념제 성료
금산군, 이치대첩기념제 성료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1.08.2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진왜란 육군 최초 승전 조명
이치대첩기념제 행사 모습 / 금산군
이치대첩기념제 행사 모습 / 금산군

[투데이충남 금산/박장대 기자] 금산군은 금산문화원과 함께 지난 26일 이치대첩지 충장사에서 제429주년 이치대첩기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절차를 준수하며 헌화 및 분향 행사만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치대첩은 권율 장군이 지휘하는 관군과 의병 1500여 명이 조총으로 무장한 왜군 1만여 명을 물리친 전투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육군이 내륙에서 거둔 최초의 승전이다.

이 전투를 통해 호남지역을 수호하고 나아가 진주대첩, 행주대첩 등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

이치대첩지는 지난 1984년 이치대첩의 의미를 살리고 문화재를 보존하기 위해 군 문화재자료 제25로 지정됐고 지난 2000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싸웠던 충절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가 열린다”며 “앞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