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장애인 보조기기 공모 대상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장애인 보조기기 공모 대상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1.09.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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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충남 천안/박보겸 기자]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3학년 ‘HUI(Honor Up the IoT)팀’이 제2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텔레콤이 주관해 AI, IoT, 웨어러블, AR 등 ICT 기술이 접목된 보조공학기기 및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있다.

전체 82개 참가팀 중 1차 7개 팀을 선발해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순천향대 HUI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시각화 글라스로 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시각화 글라스는 AR기술을 활용한 보조공학기기로 소리를 글로 시각화함으로써 주변 상황 인지와 일상적인 대화를 편리하게 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겪는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HUI는 3D 모델링, 알고리즘 등 각자의 관심 분야에 따라 팀 단위로 모여 스터디를 진행,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학과 3학년 김태경, 박민석, 박선주 학생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태경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청각장애인분들이 실생활에서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체험하고 느꼈다”며 “여러 가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학기기의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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