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천안 박보겸 기자]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3학년 박현수씨(22ㆍ남)가 오는 15일 진행되는 미국 NBC방송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16번째 시즌 결승에 진출했다.
박 씨는 작년 말 세계태권도연맹 대표 시범단에 선발돼 주전멤버로 활동 중이다.
연맹 시범단은 지난해 1월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고, 해당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의 출연 요청으로 지난 봄 오디션에 참가했다.
백석대 박동영 태권도전공주임교수는 “박현수 학생은 운동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성도 좋아 대인관계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진로를 태권도의 발전으로 삼은 학생이라 이런 활동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리라 본다”고 말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16번째 시즌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달러가 주어진다.
천안/박보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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