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맹정호 서산시장, “대산지역 교통체증 머지않아 사라질 것”
[서산] 맹정호 서산시장, “대산지역 교통체증 머지않아 사라질 것”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9.0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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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시장 언론브리핑 열고 대산지역 교통여건 개선 정책 발표
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산지역 교통여건 개선 정책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모습/서산시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 대산 독곶~대로’ 국도 38호선 4차선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국비 522억 원 확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산지역 교통여건 개선 정책’ 관련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서산 대산 독곶 ~ 대로’가 기획재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후보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맹 시장은 “지금까지 시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역량을 모아주신 양승조 도지사님, 성일종 국회의원님, 이연희 의장님, 시·도의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산읍 독곶 교차로에서 명지사거리에 이르는 4.3Km 구간이 4차선 확장되면, 통행 및 교통 불편 해소로 물류비용 절감 등 공단 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산~대산 우회도로 건설이 예타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내며, 예타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맹 시장은 두 번째로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의 핵심인 대산 나들목 설치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그간 대산 나들목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을 수시 방문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12월 대산~당진고속도로 기본설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본격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맹 시장은 세 번째로 “기은~오지 연결도로 및 대산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조기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은~오지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국도38호선부터 시도12호선까지 2.6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대산대로 3-16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국도 38호선과 29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1.96Km 구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360m 구간만 남겨뒀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며 “두개 도로가 개설되고 국도38호선 4차선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국도38호선은 물론 대산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29호선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맹 시장은 “충남 유일하게 선정된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심한 국도 29호선과 38호선 주요지점 영상모니터링, 대산 초입~산업단지의 36개 교통신호제어기 온라인 연동, 스마트교차로 14개소에 지능형 분석 CCTV 설치 등을 통해 교통량을 실시간 분석하고 기초자료를 구축하게 된다.

맹 시장은 “교통량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대산주민과 대산 산업단지 근로자분들은 머지않아 교통체증을 벗어나 보다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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