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모배미[터] 그 곳이 소가 누워 여물 먹는 형국인데 여물통이 없어서 갓모배미 땅을 사서 묵혔다고 한다. 그곳이 여물처럼 생겼다고 한다
건넝골[마을] 감찰사가 있는 곳의 건너 마을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향교골, 생교골[골] 잠방골 동쪽 곧 지아집뜸 남서쪽. 전에 공주향교가 있다가 인조원년(1623)에 교동으로 옮겨갔다. 되창이고개의 서쪽에 있는 골짜기 마을이다. 옛날에 누에를 치던 잠방이 있었다고 한다. 어휘·음운 : 향교(鄕校)>생교는 구개음화와 모음동화 현상이다.
굿거리[거리] 국거리와 동일. 옛날 남사당 패 등의 놀이패가 공연하던 거리이다.
돌장승[장승] 박산소 마을과 한산소 마을의 어귀에 각각 두개씩 있음. 박산소 돌장승은 크기가 비교적 작고 남·녀 구분이 뚜렷하고, 한산소 돌장승은박산소 돌장승과 비슷하나 남(男)장승의 모습은 길쭉한 돌일 뿐 글씨나 그림이전혀 없다. 박산소와 한산소에서는 음력 정월 14일에 각각 장승제를 지내고 있다.
들목나루[나루] 곰나루와 되데울 나루의 중간지점. 고을과 고을을 잇는 곳이라는 뜻이다.
무더미[골] 용담 남쪽에 있는 골짜기. 옛 무덤이 많이 있는데 옛날에 공동묘지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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