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 이수민씨 전국 ‘최우수상’ 수상
서천군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 이수민씨 전국 ‘최우수상’ 수상
  • 류신 기자
  • 승인 2021.09.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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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정원‘꽃멍, 풀멍’편안한 휴식과 자연과의 소통 인정

[투데이충남 서천 류 신 기자] 서천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7회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 서면 이수민(36세)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가치 확산에 기여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총 21명(‘아이디어정원’ 부문 10명, ‘접시정원’ 부문11명)이 본선에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17년 귀농 후 서천군 서면에서 화훼 체험농장 ‘꽃공장’을 운영 중인 이수민(36세)씨는 ‘아이디어정원’ 부문에서 서천군 대표로 참가해 충청남도 선발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나섰다.

‘아이디어정원 부문’은 창의적인 생각을 토대로 가로·세로 1미터 규격에 다양한 실내식물을 배치해 실용적인 정원을 구성하는 분야로 이수민씨는 작품명 ‘꽃멍, 풀멍’의 아이디어 정원을 만들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꽃멍, 풀멍’ 작품은 편안한 휴식과 자연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둔 디자인으로 ‘본다’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TV형태의 목재화분을 제작해 식물을 심었다. 특히, 실내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화분 상단에 LED를 부착했으며, 이는 식물환경과 더불어 시각적 효과도 자아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수민씨는 “원예와 치유라는 분야를 접목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농촌체험농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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