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세종시 연기면 수산리 태천, 둔더기, 수산
[지명유래] 세종시 연기면 수산리 태천, 둔더기, 수산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9.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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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무학봉 등의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산촌마을로,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하였다. 마을 앞에 수산저수지가 자리한다. 산이 수려하므로 수산이라 하였다. 조선 말엽부터 연기군 남면(南面)의 지역으로서 여기에 있는 금병산(金甁山)이 수려(秀麗)하므로 수산(秀山)이라 부르다가 수산(水山)이라 부르게 되었고, 서기 1914년 행정구역 개혁 때 국사리․대천리를 병합하여 수산리(水山里)라 부르게 되었다.

태천(苔川) ‘수산’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대천(臺川)이라고도 한다. 강진 이씨(李氏)들이 많이 살고 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이 곱고 깨끗하여 단단한 토지 위에 튼튼한 인물(人物)이 나오는 곳이라 하여 태천이라 부른다.

둔더기 ‘수산’ 동남쪽 둔덕에 있는 마을이다. 국사봉(國士峰) 아래가 되는데 순흥 안씨(順興安氏)들이 많이 살고 있다. 둔덕(屯德)에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하여 둔더기라 부르며 ‘둔덕’ ‘국사봉’ ‘국사리(國士里)’라고도 한다.

수산(水山) ‘둔더기’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에 있는 금병산(金甁山)이 수려하여 수산(秀山)이라 부른다 하는데 변하여 수산(水山)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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