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메타버스 피닉스 열린강좌 운영
순천향대, 메타버스 피닉스 열린강좌 운영
  • 박보겸 기자
  • 승인 2021.09.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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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2학기 정규 교양강좌인 ‘피닉스 열린강좌’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강좌는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재학생이 올바른 인생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2학기는 15주 중 4주 동안 디지털 미디어에 친숙한 MZ세대 재학생들에게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한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고 가상의 대학 캠퍼스에서 연사와 수강생이 같은 공간에 모여 실제 강의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를 높이기로 했다.

열린강좌 강사는 △탁재형 방송 PD(비일상의 힘, 여행), △김물길 화가, 여행작가(컬러풀한 여행, 아트로드) △이설아 KBS 기상캐스터(기상 캐스터의 날씨 이야기)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범죄제도)다.

순천향대는 올해 신입생 입학식, 소담소담(소통·상담) 페스티벌과 신입생 모집 입시설명회 등을 메타버스로 개최했다.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활용한 전공실습 강의, 3way 방식의 O2O하이브리드 강의 중계 시스템을 구축했고, 메타버스를 교양 및 전공 강의, 학생 커뮤니케이션과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메타버시티(Meta-versity) 건학에 나서고 있다.

김승우 총장은 “메타버스를 통한 강의는 기존의 온라인 플랫폼과 달리 아바타를 통해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교수자와 학생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박보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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