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이 군대표 관광지 백사장항의 저지대 상습침수 및 호객행위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군수실’을 운영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군에 따르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부군수와 국장, 안면읍장 등 관계자와 함께 지난 24일 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백사장항을 방문, 사업계획을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 군수실’을 운영했다.

군은 백사장항 수산물어시장 인근 저지대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원천적인 해결에 나서는 한편, 호객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과 지도로 근절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 가까이서 발로 뛰는 현장행정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마을 군수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을 찾아가는 적극행정에 나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현교 기자shk11144@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