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부여 김남현 기자]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김지철 충남 교육감, 박정현 부여군수 등 유관 기관단체장,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체육관 ‘규암마루’의 첫 문을 열었으며, 엄중한 코로나 시국을 고려해 최소의 인원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2019년 1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다목적체육관 건립 청원을 시작으로 대응투자 유치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선정됐고 2020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6월 전체면적 880.20㎡ 규모로 사업비 19억 7700만 원을 들여 완공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학생인사, 교육감 치사, 내빈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특히 부여군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김미옥학생이 “우리 학교에 이렇게 멋지고 큰 체육관이 생겨서 정말 좋아요”라는 인사말로 학생들이 느끼는 감동을 이야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체육관 건립에 힘쓴 규암 교육 가족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미세먼지나 우천 시에도 체육활동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나아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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