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전국 최고 수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서산]시, 전국 최고 수준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9.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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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썸네일/서산시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5000원 이었던 급식 지원비를 8000원으로 인상하며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에 선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대상자 대부분은 컵라면, 도시락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이용이 많았으며, 이는 아동들의 영양 부실로 이어지기도 했다.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는 올해 지원비 60%를 인상하고 식당, 베이커리 등 급식 전자카드 이용 가맹점도 36개를 추가 발굴했다. 현재 가맹점은 224개소다.

급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급식단가 상승으로 관내 백반 식당의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아동들의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현재 1200여 명이 지원받고 있다.

시는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 중 발굴 중이며,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 등 지원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단가 인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속있고 차별화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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