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환절기 급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올바른 대처
[기고] 환절기 급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올바른 대처
  • 신현교 기자
  • 승인 2021.10.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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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태안소방서장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재택근무의 증가와 활동성의 저하로 만성질환과 심혈관 질환 발병의 경고등이 울렸다.

전 세계 질병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 우리나라의 경우 암 사망률 다음을 차지하는 2위 질환으로 예방을 통한 조기대처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생활수칙 실천을 당부한다.

 

<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생활수칙 >

①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② 술은 하루에 한두잔 이하로 줄인다.

③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④ 가능한 매일 30분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⑥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⑦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⑧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⑨ 뇌졸중, 심근경색의 응급증상을 숙지하고 발생즉시 병원에 간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런 증상 발생 시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큼, 평소 개인별 자가증상을 잘 파악하여 증상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이 경우 119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응급처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태안소방서에서는 자율대처 능력을 키우고 생활속 응급처치 기반을 조성코자 군민을 대상으로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평소 정기적으로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는 등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곧 예방이다.

‘괜찮아지겠지’하며 질병을 키우기보다는 재빠른 119 신고가 곧‘초기진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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