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세종 이지웅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1일 신도심 내 위치한 도시공원 3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지는 △고운동 뜸이기뜰근린공원 및 경관녹지 △아름동 누리빛문화공원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도시공원이며, 이달 중 착공해 오는 연말 준공한다.

시는 지난 2015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인수한 공원 중 시설노후화가 진행된 도시공원 3곳을 개선하기로 하고, 13억원을 투입, 연초부터 실시설계를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공원조성 기본구상과 설계단계부터 민·관합동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 시민이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계획수립 등 전 과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이용자의 요구사항 등을 세밀하게 반영했다. 각 공원별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고운뜰 근린공원·경관녹지(고운동)의 경우 단조로운 경관개선을 위해 △안개정원 △조각분수 등이 설치된다.

누리빛 문화공원은 ‘빛’을 테마로 △빛의광장 △사계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제천뜰 근린공원은 ‘문화·놀이’기능 강화를 위해 △야외무대 △자연놀이터 및 짚라인(놀이시설) 등이 확충된다. 

이춘희 시장은 “공원 시설개선 기본구상 및 설계를 위해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구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