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홍성 김경호 기자] 홍성공업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중3 학생들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설계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지난달 26일과 27일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체험형 ‘꿈그린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홍성공고 기계과와 전기과에서 내포중을 비롯한 7개 중학교 4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선조종 축구 로봇과 조립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마련해 제공했다. 학생들은 2일 동안 흥미로운 경험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진로 선택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엔 미니 체육대회와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홍성공고에서는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이해 및 직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배양을 기반으로 해서 학생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탐색 활동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진로 능력 함양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 학생은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됐으며, 꼭 홍성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해 나의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성공업고등학교 남상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진로 탐색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홍성공업고등학교가 그 중심에 설 것임을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홍성공업고가 앞으로도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특색있는 캠프와 다양한 홍보를 통해 특성화고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