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아산 장기승 기자] 아산시 온양여자중학교는 지난 26일에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중3 전환기 고교학점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1시부터 세 시간 동안 이뤄진 이번 교육은 계열, 학과에 대한 이해 및 자아 탐색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운영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고교학점제의 개념, 고교학점제 실행 후 달라지는 것에 대해 알아보며 고교학점제의 세부 내용을 이해해보았다. 두 번째 시간에는 전공 흥미검사 결과에 따른 자신의 강점과 강점에 적합한 진로 방향을 확인해보는 활동을 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편제표 예시 분석을 통해 알맞은 선택과목을 설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교과교사와 외부 강사가 팀티칭으로 수업이 이뤄졌으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온양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온양여자중학교 고광석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이 변화되는 고교학점 제도에 발맞추어 유연하게 진로를 설계하고, 장기적으로 자기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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