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심작이엔지 ‘상표권 동상’ 수상
홍성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심작이엔지 ‘상표권 동상’ 수상
  • 석지후 기자
  • 승인 2021.12.05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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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 디자인권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심작이엔지 임미영 대표와 김지윤 이사 / 투데이충남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 디자인권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심작이엔지 임미영 대표와 김지윤 이사 / 투데이충남

[투데이충남 석지후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상표·디자인권전’, ‘발명특허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통합된 대규모 지식재산전시회다.

대한민국 상표·디자인권전은 올해 16회를 맞이한 명망있는 공모전으로 최근 5년 이내 특허청에 상표권을 등록한 자(혹은 기업)이 출품할 수 있으며, 상표권이 가진 독창성, 상징성, 의미전달성, 시각적미감성이 우수한 작품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날 홍성에 기반을 둔 공공디자인 전문업체 심작이엔지의 상표 ‘심작’, ‘상표·디자인권전’ 동상(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수상했다.  심작이엔지는 2011년 설립해 수도권에서 2018년 충남 홍성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으로, 홍성은 물론 충남 전체에서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활발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심작이엔지의 임미영 소장(대표)은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 유산중 하나인 해인사 소재 국보 제 32호 팔만대장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심작(心作)’에서 영감을 얻어 심작 브랜드와 사명(社名)을 탄생시켰다. 

8만1258개의 목판에 5천 2백만개가 넘는 글자 하나하나 마음을 다해 대장경판을 빚던 선조들의 마음이 디자이너로서 큰 영향을 받았다는 임미영 소장은, “심작의 의미가 주는 경건함과 책임감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고객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디자인 기업으로 인식되고자 하는 직관적 전달력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본 공모전 동상 수상과 더불어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디자인 브랜드가 되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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