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공주 석용현 기자] 공주도서관은 지난 7일 세대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포토북 6종을 발간하고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공주도서관의 ‘세대공감 자서전 만들기’사업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사업의 결과물로 디지털 배움터 강좌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각자의 사진을 편집하고 정리해 출판 및 동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 손으로 직접 책을 출판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흑백사진부터 부모님, 친구들, 자녀까지 내 인생의 순간순간을 하나씩 모으고 편집하면서 내 인생을 뒤돌아보게 됐다. 앞으로는 많이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오규연 관장은“잊혀가는 우리 공간과 삶의 궤적을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참여형 세대 공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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