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서천 류 신 기자] 서천군 서면초등학교은 지난 7일~8일 겨울계절학교 주간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하기 체험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해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은 학생들이 가꾼 학교 텃밭의 배추와 무를 수확해 소금에 절이고, 부족분은 절임 배추를 구입해 학년군별로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버무린 김치는 가정으로 보냈고, 일부는 서면초 학생회 학생들이 김장 김치를 지역의 독거 노인분들께 전달해 김장도 체험 및 이웃과 김치를 나누는 일석이조의 활동이었다.
서면초 4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김치 담그는 걸 해보니 재미있었고, 집에 가서 수육과 함께 김치를 빨리 먹고 싶다”며 “우리가 만든 김치를 마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전달해 드려서 뿌듯하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기성 서면초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보면서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나눔의 기쁨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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