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공주 석용현기자] 공주정명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교내에서 직업교육 중점활동으로 교내 모의 판매장을 운영했다.

‘한 걸음 더 세상 속으로’라는 비전으로 운영되는 고등학교 직업교육 중점활동은 장애 학생들의 직업 적응력 증진과 직업교육 활성화, 취업률 제고를 위한 목표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교육활동 특색 사업이다.

이에 공주정명학교 고등학교 전교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비대면 모의 판매장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2학기 공동작업 시간에 열심히 작업한 소포장 생산품을 비대면 배달을 통해 판매·나누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친환경 일회용 수세미,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등 소포장 작업한 생산품을 판매하고, 또 전교생·전 교직원에게 ‘모두가 행복한 공주정명학교’를 위해 고등학생이 준비한 과자 선물 세트를 나누어 주면서 성취감과 뿌듯함이라는 보상도 덤으로 받는 시간이 되었다.

교내 모의 판매장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신 박용주 교장은 “우리 고등학교 학생들이 성실히 작업한 생산품을 스스로 판매하고, 선물도 나누면서 전교생·전 교직원과 행복을 나누는 기회로, 생활 속에서 경제교육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진로·직업교육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모의 판매장 운영이 공주정명학교 고등학생들에게 한 걸음 더 세상에 발디딤 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석용현 기자soksanha@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