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 어울림관에서 유튜브 생중계 ‘성황리’
[투데이충남 서천 류 신 기자] 서천군 기산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기산초등학교 신축 체육관인 어울림관에서 2021학년도 제22회 숭정산 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제22회 숭정산 예술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기산마을교육공동체 사람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숭정산 예술제에 참여했다.
이날 기산초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 시간과 방과 후 활동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준비한 댄스, 연극, 태권무, 부채춤, 난타, 우쿨렐레, 스탠딩코미디 등 무대를 선보였다.
유치원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첫인사로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 후 그동안 꾸준히 배워왔던 것들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실시간 소통을 통해 기산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어우러져 숭정산 자락 아래에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발표회의 사회를 맡은 6학년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했던 연극을 발표하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후배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초등학교 발표회에 연극으로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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