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영어 학습 부진 해소 노력
금산교육지원청, 영어 학습 부진 해소 노력
  • 박장대 기자
  • 승인 2021.12.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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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단위 기초학력 영어프로젝트

[투데이충남 금산 박장대 기자]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에 초등학교 4, 5학년 희망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학급단위 기초학력 영어프로젝트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 지역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을 신장하고자 계획됐으며 6주간 매일 담임교사와 함께 학습하며 실시했다. ‘배우다’ 교재는 협약을 통해 좋은 교사 운동에서 개발하고, 금산의 4,5학년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9개 학급에 우선 적용됐다.

학급단위 영어 기초학력 프로젝트 보고회에서는 사전, 사후 결과 학생의 변화와 참여 교사 설문 결과, 참여 교사 소감 발표, 이후 적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젝트 적용 결과 학생 변화면에서 4학년, 5학년 모두 12점이 향상됐고, 영어 부진 비율은 4학년은 21%에서 6,45%, 5학년은 24%에서 6.60%로 감소했다. 또한 만점자 비율도 4학년은 6%에서 45.15%, 5학년은 7%에서 21%로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교사 설문 결과 영어 부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2.5%가 매우 그렇다. 25%가 그렇다. 12.5% 보통이다.라고 답변하여 87.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했던 복수초 김선웅 선생님은 “학급단위 영어프로젝트를 통해 학원을 다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학력 격차가 줄어 학생들이 영어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학부모님들의 감사 인사를 받아 매우 보람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유태 교육장은 “금산교육지원청은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를 위한 교사 전문가 양성, 기초수학 연수와 학급단위 영어프로젝트 지원 등 2022학년도에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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